아빠 친구와 발칙한 로맨스를 꿈꾸는 그녀! 친구의 딸과 은밀한 사랑을 꿈꾸다아내와 10년 전 사별하고 어촌으로 내려와 살고있는 혁수에게 친구의 딸 세희가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무료하던 혁수의 삶에 사슴처럼 뛰어든 세희의 출현에 혁수는 모처럼 웃음을 되찾는다. 하지만 세희와의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 것도 잠시. 세희의 전 남자친구 종진이 내려오고 둘은 섹스를 하게되는데 이런 모습을 본 혁수는 마음이 심난해 어찌 할 바를 모른다. 하지만 종진은 세희의 작은 바램과는 달리 이미 다른 여자가 생겼고 세희에게 사귈 때 맡겨 놓았던 통장을 받기 위해 잠시 내려온 것일 뿐이다. 세희는 종진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종진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혁수에게 애교를 부리며 유혹하지만 오히려 종진에게 이별의 합당한 명분만 주는데..종진의 목적이 통장 때문이란걸 알게된 세희는 실의에 빠진다. 이때, 세희를 따뜻하게 위로 해주는 혁수.종진 때문에 혁수를 이용했던 일을 진심으로 사죄하고 혁수는 그런 세희를 따뜻이 이해해 준다. 혁수와 세희는 진정으로 사랑의 감정을 갖게되지만 친구의 딸이라는 사실에 혁수는 세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 하던 중 만취한 세희는 알몸으로 잠든 혁수의 방으로 들이 닥치고 본능을 억제 하지 못하고 세희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된다.